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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성인 절반 이상, 위암검사 받아본 적 없다
한국갤럽 등이 19세 이상 성인
2,014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검사 등과 같은 위암검사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‘위암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’는 응답이 54%인
것으로 나타났다. 그 이유로는 ‘이렇다 할 증상이 없었기 때문’이라는 답변이 61.8%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.
실제로 위암 초기에는
대부분 증상이 없다.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 속 쓰림, 공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제산제 등으로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병이 진행된
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.
조기위암 완치율 높아, 조기 발견 위해 정기검진 받을 것
조기위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90% 이상의 5년 생존율과 80% 이상의 10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. 이는
조기에 발견된 위암은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.
이렇듯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. 특히 우리 나라는
위암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
있다.
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위암검진과 관련하여 위장조영검사와 위내시경검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.
위내시경검사를 선택한 경우 검사 시 이상 소견이 보이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.
위장조영검사는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시
위내시경검사를 받도록 하고 여기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.
위장조영검사와 위내시경검사의 장,단점
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먹은 후 자세를 바꿔가면서 X선 촬영을 하는 것이다. 투여된 조영제가 위 점막에 붙게
되므로 점막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점막에서 유래하는 암의 조기 발견에 용이하다. 위장조영검사는 검사 시 느끼는 불편함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
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 등을 위해 또 다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.
위내시경검사는 목을 통해 내시경을 주입하여
식도, 위, 십이지장 등을 관찰하는 검사로서 검사와 동시에 치료, 조직검사까지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단점은 검사 시 느끼는 불편함이
크다는 것인데 요즘에는 수면 내시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최소화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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